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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대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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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강원도지사배 치악 Off road 트라이애슬론 대회 대회명 : 2016 강원도지사배 치악 off road 코리아 트라이애슬론대회일시 : 2016.05.14~15장소: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대안리 일원기록 : 02:55:55.02 (SWIM-00:30:53.37/BIKE-01:24:16.82/RUN-01:00:44.47)로그 : https://connect.garmin.com/modern/activity/1168626970 한 달만의 포스팅이군요.김포철인클럽의 팀대회로 지정된 "강원도지사배 치악 Off road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시즌들어 첫 대회 였는데요. 코스 난이도가 매우 높더군요. 아직 몸이 다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를 치루느라 애좀 먹었네요. 수영(00:30:53.37)대회일 한 달 전쯤 부터 평균 주 3회정도 아침수영을..
2014 춘천마라톤 vs 2016 동아마라톤 2016 동아마라톤이 끝난지 3일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근육통도 조금 사라지고, 대회에서의 흥분도 가라앉았네요.문득 처절했던 2014년도의 춘천마라톤이 생각나서 그 때당시의 기록과 비교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2014년도 당시의 경기기록을 가민 Connect 사이트에서 찾아서 이번 동아마라톤 대회와 비교를 해 봤습니다. 비싼 돈을 들여 산 가민시계가 이런때에 진가를 발휘하는군요. 먼저 주요정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1. 완주시간 가장 큰 부분이죠. 사실 이 부분만으로도 얼마나 훈련을 많이 했고 성과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가늠이 가능합니다. 14년도 춘천마라톤은 5시간18분46초로 완주했고, 이번 16년도 동아마라톤은 3시간 58분56초로 완주했습니다. 무려 1시간20여분의 기록 단축이 있었네요. 게다가 이번..
2016 동아마라톤 : 첫 서브4 출발전세살배기 둘째녀석의 새벽 잠투정에 선잠을 자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까 싶어, 아내와 상의하여 잠을 따로 잤다. 그러나, 대회전날의 설레임 때문인지, 옆에 항상 있던 사람이 없기 때문인지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결국 새벽 세시에 일어난다.전날 저녁 사다놓은 인절미를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경기복을 입고 거울앞에 서 보니 체중조절에 실패한 내 모습이 눈에 보인다."아~ 동호형님이 1Kg 당 풀코스기록 3분 단축이라고 하셨는데.. 젠장.." 그 와중에 생리신호가 감지되고 경량화 작업을 실시하지만 생각보다 몸이 가벼워지지 않는다.아내의 격려와 함께 집을 나서, 클럽 식구들을 만나 다같이 광화문에 도착해 대회를 준비한다. 서로 격려하며 낄낄거리는 이 시간이 나는 참 좋다. 병철 형님께는 근육경련을 막아주는 ..
2016년도 참가대회 스케줄 확정 오늘 제가 소속되어 운동하고 있는 김포철인클럽의 상반기 공식지정대회 선정 공지가 올라왔습니다.공식지정대회를 포함하여 올 한해동안 참가해야 할 대회들을 선정해봤습니다. 참가 대회를 선정하는 것 역시 쉽지는 않은 일 입니다. 자금(?)도 고려해야 하고, 훈련가능한 기간도 고려해야 하니까요.월별로 참가대상 대회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포철인회장배 수영대회(3월 13일)클럽자체대회입니다. 작년까지는 경인클럽에서 주최하는 경인수영대회에 참가했으나 올해부터는 자체대회로 진행되네요. 클럽멤버 10~15명정도가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아마라톤 바로 전 주에 시행하는 군요. 사실 마라톤대회 전주는 훈련량을 줄여가야 하는 시점이라, 일요일에 달리기 훈련을 짧게 끝내고 수영대회가 개최됩니다.저는 아주아주 평범한 수영..
제3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경기 - 수영컷오프 남기고 싶지 않은 기록이지만 꼭 남겨서 훈련을 게을리 하려는 마음이 들 때에 들춰보리라. 대회전날 - 공식수영연습 수영워밍업을 할 때에는 앞쪽 300m까지만 연습할 수 있도록 통제하여 코스를 모두 돌아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0m 한 바퀴를 다 돌도록 숨이 안터지고 가슴이 답답한게 뭐 왜이런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당초 한 바퀴 정도만 돌아볼 생각이었으나 불안한 마음에 한 바퀴를 더 돌았다. 마찬가지로 그다지 숨이 트이지 않는 느낌이다. 간신히 두바퀴를 돌아나오는 마지막에 숨이 조금 편안해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나, 워밍업을 마치고 쉬는 도중 어깨근육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숨을 빨리트이기 위해 스트로크를 너무 강하고 빠르게 했나 하는 생각이들며, 내일 경기에 영향을 미..
제3회 국민안전처장관배 트라이애슬론 기상 및 출발스르르 눈이 떠진다. 시계를 보니 3시57분.. 네시에 알람을 맞춰놨는데 설레임에 잠을 못 이룬 것도 아니고,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알람소리를 듣고 눈을 뜬 것도아닌, 일어나고자 하는 시간에 적정한 수면과 함께 눈이 떠지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아내를 깨울까 하다가 조금 더 자게 두고 잠자기 전에 챙겨두었던 대회 준비물을 다시 점검한다. 전날 저녁까지 대회장에 함께 갈지 여부를 놓고 티격태격했던 터라 마음이 불편하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후 경기복을 입고 거울앞에서 이런 저런 포즈를 취해보며 혼자서 키득거리다 보니 어느새 시간은 4시 15분을 가르킨다. 4시 45분에 감정동 집결이니 시간이 많지 않다. 부랴부랴 아내와 첫째를 깨워 출발준비를 한다. 준비물을 잊고 나와 주차장에서 집까지 두번..
2014 조선일보 춘천마라톤(2014년10월26일) 날짜 : 2014년 10월 26일종목 : 풀기록 : 05:18:35로그 : http://connect.garmin.com/modern/activity/622509297 그 유명한 춘천마라톤을 첫 풀로 뛰기로 결정은 했으나, 연습은 절대 부족이었다. 그나마 전주에 하프를 한 번 뛴 것 외에 다른 준비 없이 무작정 풀코스를 뛰려고 했으니.. 고생문이 훤했던 거다.처음 뛰기 전에는 완주는 당연히 할 꺼고, 기록을 얼마로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6분주에 맞춰서 4시간 초반으로 하고, 4시간 이내에 들어오면 좋겠다는 이따위 말도 안되는 상상을 했었다. ㅡㅡ;결과는 무참했다.. 처음 4시간 20분 페메를 따라 뛰었고 사실 하프 거리 정도 까지는 뛸만 하다고 느꼈었다. 하프 지점을 지나고 나서 3키로쯤 달렸을까?..
2014 뉴발란스 하프마라톤(2014년10월18일) 날짜 : 2014년 10월 18일종목 : 하프기록 : 02:02:39로그 : http://connect.garmin.com/modern/activity/614677589 일주일 후에 춘마 풀코스가 있지만, 사은품에 혹해서 신청한 대회. 사은품 중에 카프가드가 있는것이 무척 땡겼는데 막상 받고 보니 품질이 썩 좋지는 않아서 약간 실망함. 2015년 1월인 현재까지 한번도 착용해보지 않았다.대기업에서 홍보차원에서 개최하는 대회이다 보니, 사은품도 꽤나 푸짐하고, 대회장에서 주는 간식도 나쁘지 않은편, 홍보 부스도 적당히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코스는 정말 않좋았다.같은 날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열렸는데, 사실은 그란폰도에 정말 참가하고 싶었지만 혹시 부상이라도 입으면 일주일 후에 있을 춘마에 지장이 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