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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러닝

[2016년 2월 19일~21일] 훈련일지

2016년 2월 19일(금) : 가속주

지난주 정기훈련 이후로 주중에 최소 3번이상의 달리기 훈련을 계획했으나, 이런저런 핑계로 훈련을 미루다가 금요일에 주중 첫 훈련을 했습니다. 마라톤 온라인 사이트에서 "3시간25분 목표의 한달 훈련메뉴"라는 글에 소개된 훈련법 중, 10키로 정도의 조깅으로 체력을 소진한 뒤, 대회페이스로 일정거리를 달리는 훈련이 항상 후반부에 스테미너 부족에 시달리는 저에게 적합 한 것 같아 적용해 봤습니다.

8키로를 5분30초 페이스로 달린 후 4키로를 4분59초 페이스로 달린 후, 4키로를 아주 가벼운 조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4키로는 로그를 남기지 않았네요.

후반 4키로 4분59초 페이스는 제법 힘들었습니다. 제 대회주 서브4 페이스가 5분 40초 인점을 감안하면 잘 달렸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짧은 거리를 달렸고 후반부 스테미너를 기르는데에는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두고봐야 알 것 같습니다.






2016년 2월 20일(토) : 크로스트레이닝(자전거)

오래간만에 이틀 연속으로 운동을 했네요. 사실은 동아마라톤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훈련량이 부족해서 이를 보충해 보고자 출퇴근을 달려서 해볼까 고민중이었습니다. 회사와의 거리가 편도 10Km밖에 안되니 아침 저녁으로 운동삼아 뛰어서 출근하거나 퇴근하기에 최적의 거리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예전에 몇번 뛰어서 퇴근을 조금 하다가 말았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큰길에 쌩쌩달리는 자동차들의 위협과 먼지, 매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날 잡아서 자전거로 차가 잘 다니지 않는 농로나 골목길 위주의 루트를 탐색해 볼 작정이었죠.

때마침, 아침시간에 여유있는 주말 출근(주말출근은 정말 싫지만)일정이 잡혀 겸사겸사 MTB를 끌고 차가 다니지 않는 루트 탐사를 나섰습니다. 가면서 오면서 대략적으로 경로를 파악했는데,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코스를 찾았네요. 차가 다니는 큰 도로 보다는 약 1.5Km정도 돌아가지만 그정도야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실천만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마음 굳게 먹고 다음주 부터는 런출/런퇴를 실행해 봐야겠네요.





2016년 2월 21일(일) : LSD

동아마라톤이 정확히 한 달남은 시점. 김포철인클럽에서는 마지막 LSD 훈련을 시행했습니다. 3시간 30분간 본인의 장거리페이스로 쉬지않고 달리는 훈련이죠. 빨리달리는 A조는 38키로를 달렸고, 저는 33키로를 달렸네요.

동아마라톤에서 서브4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33키로를 달린 후, 여기서 10키로를 더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거참 까마득합니다.

남은 1개월 동안 컨디션 훈련 충실히하고 컨디션 조절 잘해서 서브4를 꼭 달성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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