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러닝
[20160227]런출~
T리안
2016. 3. 4. 11:58
몇주째 주말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까지 할 일이 있을 정도로 일이 많다는 것은 좋은거겠죠...
하지만 주말출근이 즐겁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즐거워 볼까 하고 지난주에 파악한 경로를 이용해 뛰어서 출근을 해 봤습니다. 10키로 정도 밖에 안되니 아침운동으로 딱 적당한 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뛰어서 출근하니 새롭기도 하고 아침에 달리니 기분도 상쾌하고 좋더군요.
그런데 4키로쯤 지나면서 오른쪽 엄지발가락 아랫쪽 뭉치에 통증이 오기 시작합니다.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통증이 오는 부위라 좀 당황스럽더군요. 혹시 신발끈을 너무 꽉 조였나 싶어 조금 느슨하게 풀고 다시 뛰었으나 그 원인이 아니었나봅니다.
다시 되돌아가기도 뭐한 거리라 페이스를 낮춰서 뛰어보니 조금 낫네요. 4키로 이후로는 그냥 6분페이스로 뛰어서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사무실에 들어오니 동료 직원들이 약간은 신기한 듯 쳐다보네요. ^^;